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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국희의 워싱턴 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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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7-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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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국희의 워싱턴 인사이드 아웃] [박국희의 워싱턴 인사이드 아웃] 거대한 날개, 외계 비행체 떠올라미국의 249주년 독립기념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5시,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 상공에 묵직하고 거대한 굉음이 서서히 들려오더니 두 쌍의 비행 편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 공군이 보유한 B-2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B-2를 양 옆에서 호위하는 F-35 전투기였다.이란 공습 ‘미드나이트 해머’ 주역 등장 지난 4일 미국의 B-2 전략폭격기(가운데)가 249주년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린 워싱턴 DC 백악관 상공을 F-3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B-2 폭격기는 지난달 이란 핵 시설 공습에 투입됐던 미 공군의 핵심 전략 자산이다. 이날 독립기념일 행사는 당시 공습에 참여했던 B-2 조종사와 가족들도 초청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감세안 서명식과 함께 열렸다./로이터 연합뉴스B-2는 지난달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한밤의 망치(Midnight Hammer)’ 작전에 투입됐던 기체들이었다. 초대형 관통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바로 그 폭격기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서명식과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F-35 전투기와 함께 미국 시민들 앞에서 공중분열을 선보인 것이다.B-2 두 대가 날아가는 광경은 평소 하늘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장면이었다. 기체 전체가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하늘을 배경으로 한 실루엣이 강렬했다. 무엇보다 크기가 압도적이었다. 옆에 있는 F-35가 장난감 비행기처럼 보일 정도로 거대했다. B-2의 양 날개 폭은 약 52m에 달한다. 중형 여객기인 에어버스 A320, 보잉 737의 날개 폭이 약 35m인 점을 고려하면 평소 하늘에서 보던 여객기와 다른 규모에 저절로 움찔하게 된다.저런 물체가 어떻게 하늘을 날아다니는지 의아한 생각이 들 정도로 외관도 특이하다. 여객기는 동체가 두꺼워 날개가 상대적으로 짧아 보이지만, B-2는 동체가 거의 없고 전체가 거대한 날개로 이뤄진 ‘플라잉 윙’(flying wing) 구조다. 시각적으로 훨씬 더 넓고 큰 평면처럼 인식됐다. 미 언론은 “이날 저공비행을 한 B-2는 마치 하늘을 가로지르는 외계 비행체처럼 보였다”고 표현했다. 미 공군이 현재 운용하는 B-2는 모두 19대다. 1981년 개발이 시작돼 약 16년간[박국희의 워싱턴 인사이드 아웃] 거대한 날개, 외계 비행체 떠올라미국의 249주년 독립기념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5시,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 상공에 묵직하고 거대한 굉음이 서서히 들려오더니 두 쌍의 비행 편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 공군이 보유한 B-2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B-2를 양 옆에서 호위하는 F-35 전투기였다.이란 공습 ‘미드나이트 해머’ 주역 등장 지난 4일 미국의 B-2 전략폭격기(가운데)가 249주년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린 워싱턴 DC 백악관 상공을 F-3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B-2 폭격기는 지난달 이란 핵 시설 공습에 투입됐던 미 공군의 핵심 전략 자산이다. 이날 독립기념일 행사는 당시 공습에 참여했던 B-2 조종사와 가족들도 초청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감세안 서명식과 함께 열렸다./로이터 연합뉴스B-2는 지난달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한밤의 망치(Midnight Hammer)’ 작전에 투입됐던 기체들이었다. 초대형 관통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바로 그 폭격기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서명식과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F-35 전투기와 함께 미국 시민들 앞에서 공중분열을 선보인 것이다.B-2 두 대가 날아가는 광경은 평소 하늘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장면이었다. 기체 전체가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하늘을 배경으로 한 실루엣이 강렬했다. 무엇보다 크기가 압도적이었다. 옆에 있는 F-35가 장난감 비행기처럼 보일 정도로 거대했다. B-2의 양 날개 폭은 약 52m에 달한다. 중형 여객기인 에어버스 A320, 보잉 737의 날개 폭이 약 35m인 점을 고려하면 평소 하늘에서 보던 여객기와 다른 규모에 저절로 움찔하게 된다.저런 물체가 어떻게 하늘을 날아다니는지 의아한 생각이 들 정도로 외관도 특이하다. 여객기는 동체가 두꺼워 날개가 상대적으로 짧아 보이지만, B-2는 동체가 거의 없고 전체가 거대한 날개로 이뤄진 ‘플라잉 윙’(flying wing) 구조다. 시각적으로 훨씬 더 넓고 큰 평면처럼 인식됐다. 미 언론은 “이날 저공비행을 한 B-2는 마치 하늘을 가로지르는 외계 비행체처럼 보였다”고 표현했다. 미 공군이 현재 운용하는 B-2는 모두 19대다. 1981년 개발이 시작돼 약 16년간의 극비 작업 끝에 1997년 미 공군에 실전 배치됐다. 한 대당 약 24억달러(약 3조2700억원)로 미군이 보유한 가장 [박국희의 워싱턴 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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