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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어금현새선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5-07-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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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세계일보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년간의 교육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고교 자퇴율이 2%를 기록했다.





    2월 17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응시 원서 접수에서 한 응시생이 응시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하이닉스목표가


    통계연보엔 전년도 자퇴 현황이 집계된다. (전년 3월∼해당년도 2월) 2013년 이전엔 자퇴생 비율을 따로 집계하지 않았다. 

    100명 중 2명 꼴로 스스로 학교를 떠난 것인데,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2023년 고전체 고등학생은 127만8269명으로 이 중 2만5588명주식투데이
    이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
    자퇴 비율은 2012년도에 1.75%로 높았다가 2013년 1.53%, 2014년 1.31%, 2015년 1.2%로 점차 하락하며 안정적 국면을 맞는 듯했다.
    2013년 정부는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가지 않아도 일정 기간 출석을 인정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상담을 일목균형
    받도록 하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도입했다. 2014년과 2015년 2년간 고교 자퇴 비율 하락폭이 컸던 것과 이 제도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2015년을 저점으로 자퇴생은 다시 늘기 시작해 그 비율은 2016년 1.3%, 2017년 1.41%, 2018년 1.57%, 2019년 1.65%까지 올랐다. 교육정책과 관련해선 2015년 이바다이야기게임장
    후 학생부위주 전형(학종) 비중이 높아지며, 학내 경쟁이 치열해졌다.

    높아지던 자퇴 비율은 2020년 1.06%로 뚝 떨어졌는데 이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이상 현상으로 보인다.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받았고, 학원이나 독서실 등을 이용하는데는 제약이 따랐다. 사설 입시 기관모바일릴게임종류
    을 이용하기 어렵고, 학교도 가지 않는 상황이어서 자퇴 비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2021년엔 다시 자퇴 비율이 1.52%로 껑충 뛰었고, 2022년 1.87%, 2023년 2%로 각각 0.46%포인트, 0.35%포인트 올랐다. 전례 없이 빠른 증가 추세는 자퇴 비율 자체보다 더 우려되는 대목이다.

    모든 자퇴가 대학입시 준비를 위해서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퇴 사유를 보면 해외출국, 질병, 가사, 부적응 항목 모두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는데, 유독 기타 항목 자퇴자만 크게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자퇴자는 3만3553명으로 이 중 부적응이 1만745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기타 사유는 6062명이었다. 하지만 2023년엔 2만5588명의 자퇴자 중 부적응은 4698명에 그쳤고, 기타 사유 자퇴자가 1만6657명으로 늘었다.
    세계일보가 2013학년도 입시부터 2025학년도까지 검정고시 합격자의 대입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3학년도 2.7%였던 비율은 2025학년도에 3.31%까지 올랐다.

    검정고시 합격자의 대입 비율은 2014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줄곧 떨어지다가 2020학년도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2022학년도 2.77%, 2023년학년도 2.83%, 2024학년도 3.22%를 나타냈다. 





    2025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6월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교육청에서 응시생들이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소위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최상위권 합격자의 검정고시 비율 역시 2013학년도 0.83%에서 서서히 줄며 2019년엔 0.76%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패턴을 보이며 2022학년도 1.22%, 2023학년도 1.35%, 2024학년 1.57%, 2025학년도 2.15%를 기록했다.

    자퇴생 비율과 검정고시 출신 대학 입학생 비율이 최근들어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자퇴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계속될지 예단할 수 없지만, 이런 불안한 흐름은 학생들에게 심리적 타격을 주고 있다.
    인문계 고교 2학년인 A양은 “몇달 전에 친구가 자퇴했는데, 최근에 또 다른 친구가 학교를 그만뒀다”면서 “내신 성적은 생각만큼 안 나오고 수능 대비도 해야하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말했다.
    교욱부 관계자는 “수능 전형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바, 검정고시생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향후 자퇴생 비율 증가를 면밀히 살펴 관련제도 개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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