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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채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이 수사 개시 첫날인 어제,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을 집중 추궁했지만, 임 전 사단장은 상당 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채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외압 의혹 등을 규명할 이명현 특검팀이 어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이 현판식과 함께 수사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진행한 첫 소환조사입니다.
임 전 사단장원유주식
은 네 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나와 "이미 충분히 소명을 많이 한 부분은 답하지 않았다"며 진술거부권은 형사소송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어제)] "업무상 과실치사하고 또 구명로비 부분하고‥진술할 건 진술하고 또 진술이 필요 없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은 진술하지 않고."
임 전상따
사단장은, 2년 전,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 상병 부대의 지휘관으로, 당시 무리한 수색을 지시해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 측은 "채 상병 순직 과정부터 수사외압이 행해진 모든 사건에 임 전 사단장이 당사자"라고 지목했습니다.
앞서 작년 7월, 경북경찰청은 임 전 사단장에증권추천
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유족의 반발로 검찰과 공수처에서 외압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해오다, 결국 특검이 이어받게 된 겁니다.
어제 조사에서 임 전 사단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에 대해 상당 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상당 부분 답변을 거부하고 의견서를 내는 식으이엔쓰리 주식
로만 대응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VIP 격노설'로 알려진 대통령실의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지만, 남은 조사량이 방대해 임 전 사단장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릴게임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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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731625_368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