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인터 마이애미 간 경기는 리오넬 메시 더비로 주목받았다.티아고 모타 경질 후 아직 새로운 감독을 찾지 못한 유벤투스는 기존 투도르 체제로 이번 시즌을 보낼 모양새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별한 후 샤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온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에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3시즌 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DFB-포칼, DFL-슈퍼컵 우승을 이끈 샤비 알론소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맡아 클럽 월드컵에서도 선전 중이다.2025 클럽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앞서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는 펜실베이나주 팔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펼쳐질 잘츠부르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대 0 승리를 거둔 채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2025 클럽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대진표 완성맨시티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유벤투스전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반면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던 유벤투스는 다시금 새 감독을 찾지 못한 채 조금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간 맞대결은 내달 2일 오전 4시 펼쳐질 예정이다.이강인이 속한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는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지난 25일 미국 펜실베이나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튀니스를 3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차전 플라멩구에 덜미를 잡힌 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조 2위를 차지했다.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에서 보여준 뛰어난 지도력을 스페인 무대에서도 보여주고 있다.전문가들은 16강 주목할 경기로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맨시티와 알 힐랄, 유럽 전통의 강자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간 대결 등을 꼽았다.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내달 1일 알 힐랄을 상대로 16강 경기를 펼치게 된다.현재 메시는 북미 무대에서 팀의 주장이자 간판스타로 전 바르셀로나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활약 중이다.알 힐랄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를 차지한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영입해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첼시는 조별리그 2차전 플라멩구에 덜미를 잡혔지만, 튀니스를 3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레알 마드리드 대 유벤투스, 맨시티 대 알 힐랄 지난 26일 열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제작발표회에서 손자영 스튜디오 드래곤 책임 프로듀서(왼쪽부터),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 코시바 후우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징어게임3 팬 이벤트 행사 퍼포먼스 .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K컬처가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창작물로 진화하고 있다. CJ ENM은 한국 히트 IP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일본 드라마로 만들어 지난 27일 미국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OTT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같은 날 공개된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도 첫날 93개국에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한국계 메기 강 감독이 K팝과 한국문화를 소재로 만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내남결' 일본판, 미국 공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하고,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다.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회귀해 짜릿한 복수에 나서는 '마라 맛'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방영 당시 역대 tvN 월화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TV-OTT 화제성 1위를 장악했다. 프라임비디오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글로벌 일간 TV쇼 1위에 오르며 '내남결 열풍'을 일으켰다. '내남결'일본판은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가 아닌, 동명 웹소설을 토대로 한 일본 드라마다. CJ ENM 재팬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자유로픽쳐스, 일본 대형 제작사 쇼치쿠가 공동 제작했다. 프라임비디오의 투자를 유치한 이 작품은 일본 대세 배우 사토 타게루와 라이징 스타 코시바 후우카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의 각본가 오오시마 사토미가 집필하고 메가폰은 '더 글로리' '비밀의 숲'의 안길호 감독이 잡았다. 여기에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