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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은 한 손상된 아파트 건물에 구조대원이 아슬아슬하게 서 있다. 2025.06.23.ⓒ 로이터=뉴스1 공사비 급등·미분양·채무 부담에 등록말소 업체 2년 전 比 2배 급등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경쟁 여파도 사실상 문닫은 주안산단 철강업체의 모습. 2025.6.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인천지역 종합건설업체들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급등한 공사비에 부동산 미분양, 채무부담 등 악재가 겹치며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23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말소된 지역 건설 업체는 71개사로 지난 2023년(27개사)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등록말소는 자진 폐업해 면허를 반납하거나 면허 등록 기준을 미달한 경우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종합건설업 등록기준을 맞추려면 5인 이상의 기술자, 법인 기준 3억5천만원 이상의 자본금을 상시 보유해야 한다.폐업 신고 건수 역시 늘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총 16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인천은 13건으로, 전국에서 경기(37건) 다음으로 폐업한 업체들이 많았다.지역의 중소 종합건설업체들은 부지를 선매입한 후 오피스텔·상가 등을 건설하고 이를 분양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간다. 하지만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리스크에 더해 신규 사업을 위해 매입한 토지에 대한 대출이자 부담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파이낸싱(PF)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 조달마저 어려워지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업계는 입을 모았다.인천의 한 종합건설업 관계자는 “지금 지은 건물이 분양이 안 돼 차기 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부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의 경우 제조업이 침체되며 시설투자가 줄어 공장을 짓거나 증설하려는 곳이 없다. 이 역시 종합건설업체가 어려워지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정부의 건설업종 개편으로 시설물유지관리업이 폐지되면서 해당 업종에 있던 업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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