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아 만평 ‘안마봉’은 과거 ‘신동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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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아 만평 ‘안마봉’은 과거 ‘신동아’와 ‘동아일보’에 실린 만평(동아로 보는 ‘카툰 100년’)에서 영감을 얻어 같은 그림체로 오늘날의 세태를 풍자한 만평입니다. ⓒ정승혜 신동아 만평 '안마봉' ②2025년보수 재건 희망 날린 국민의힘‘자중지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대선 참패 이후 연일 보여주는 보수 재건 난맥상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비상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까지 6개월여 국민의 일상을 불안하게 만든데 대한 반성과 성찰은커녕 여전히 친윤 구주류와 친한계의 반목 속에 당권 내홍만 드러내고 있다. 오죽하면 당 핵심 인사가 "선거에서 이긴 당처럼 행동한다"고 일갈했을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당의 중심을 잡겠다며 내놓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후보 교체 당무감사' 등 5대 개혁안은 의원총회가 취소되며 논의 한번 못 했다.비대위원장이 발동한 당무 감사 역시 힘을 받지 못한다. 일부 비대위원들은 조사에 응하지 않고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전 장관도 "지금은 대여 투쟁할 때"라며 감사에 부정적이다. 김 전 장관 역시 대선 경선 당시 즉각적 후보단일화를 외치다가 슬그머니 말을 바꾼 이유를 소명해야 한다. 국민을 당혹하게 만든 '심야의 후보 교체 대작전'이라는, 한낱 소극(笑劇)의 연유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정당이 '막강한' 거여(巨與)와 이재명 정부를 견제할 수 있을까.한동훈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한동훈계 역시 '그들만의 정치'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대선 과정에서 한동훈계의 언행은 보수정당이 통합의 '원팀'이 아니라 '따로국밥'임을 보여주면서 유권자들은 눈살을 찌푸렸다.국민은 국민의힘 당권을 누가 차지하는지는 별 관심이 없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롭게 태어나 제대로 된 견제자 역할을 제대로 해주길 기대한다. 건강한 야당만이 집권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권력 남용을 감시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해체 수준의 혁신을 하지 않으면 보수 재건은커녕 진짜 '해체'될 수도 있다는 민심을 알아야 한다. 경성 18개 초등학교 결식아동 628명 동아로 보는 '카툰 100년' ②1932년굶주림을 희망으로 이긴 결식아동1933년 1월호 '신동아' 만평은 배움의 바다를 헐벗은 채 나룻배를 타고 표류하는 아이들을 묘사하며, '교육은 사치'였던 식민지 시절의 비극을 고발했다[서희연 기자]▲ 서울국제도서전ⓒ 서희연 서울국제도서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서 행사다. 최근 도서전 사유화 논란이 일면서 매년 열리던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도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컸다. 다행히도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다는 것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해 도서전 이틀째인 6월 19일 목요일 현장을 찾았다. 6월 22일까지 닷새간 펼쳐지는 도서인들의 축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로 6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개국, 총 535개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국내관에는 430여 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가, 국제관에는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프랑스 등 16개국 100여 개 출판사와 단체가 자리했다. 참가 단체들은 북스토어 운영뿐 아니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북토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북토크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SF 소설가 김초엽, 천선란 작가를 비롯해 손원평, 김금희, 김호연 소설가, 도종환, 안도현, 박성우 시인 등 인기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다양해진 참여 주체▲ 서울국제도서전ⓒ 서희연 올해 도서전은 참여 주체와 주제가 다양했다. 대형 출판사와 온라인서점, 전자책·오디오북 업체, 동네 책방뿐 아니라 종이 제조사인 한솔, 무림페이퍼 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가와 편집자뿐 아니라 훌륭한 종이도 필수이기에, 종이 회사의 참여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대형 서점 다산북스와 식품회사 오뚜기가 협업한 '마음의 양식당' 부스, 창립 80주년을 맞은 현암사의 전통 팔순 잔치 콘셉트 부스도 돋보였다. 시공사는 '건설업체 시공사', 밀리의 서재는 '공항', 예스24는 '헬스장', 알라딘은 '우주정거장 카페', 교보문고는 '지식분양 사무소' 콘셉트로 독자들의 발길을 끌었다.독립 출판물을 파는 독립 책방, 독서를 돕는 독서링,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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