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8년 지기' 정성호매경 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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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8년 지기' 정성호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초심 잃으면 나라 참혹해져"대선 사흘 앞두고 李에 전해거대 여당엔 인내심 강조"힘으로 강행 땐 국민 등돌려""李 기억력 좋고 숫자 밝아"트럼프와 협상서 성과 기대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대통령이 국가 운영을 잘못하면 대한민국이 참혹해진다. 늘 초심을 잃지 말고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달라."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은 21대 대통령선거를 3일 앞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직접 써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38년 지기'로서 당시 당선이 유력했던 이 대통령에게 건넨 고언(苦言)이었다.정 의원은 지난 17일 '내가 본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운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가장 최근에 한 '레드팀' 역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중요한 건 대통령이 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성공해서 5년 뒤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고 소개했다.정 의원과 이 대통령은 1987년 사법연수원 18기로 입소해 노동법학회에서 처음 만난 후 지금까지 '형·동생' 사이를 넘어 정치적 여정을 함께해오고 있다. 그만큼 정 의원은 현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고,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물론 민주당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압도적 의석수(167석)에 기대 강경 노선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다수 야당일 때는 밀어붙여도 국민이 이해를 하지만 다수 여당이 돼서도 힘으로 일방적 진행을 한다면 국민은 바로 등을 돌릴 것"이라며 "여당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 49%의 국민까지 통합하는 정부·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셰셰(謝謝·중국어로 고맙다는 뜻) 발언' 등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서 안보는 당연히 미국이고, 경제도 미국 중심"이라며 "한미동맹에 관해 의심하는 쪽도 있지만 그것은 잘못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 기조하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했다.그는 "이 대통령은 李대통령 '38년 지기' 정성호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초심 잃으면 나라 참혹해져"대선 사흘 앞두고 李에 전해거대 여당엔 인내심 강조"힘으로 강행 땐 국민 등돌려""李 기억력 좋고 숫자 밝아"트럼프와 협상서 성과 기대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대통령이 국가 운영을 잘못하면 대한민국이 참혹해진다. 늘 초심을 잃지 말고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달라."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은 21대 대통령선거를 3일 앞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직접 써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38년 지기'로서 당시 당선이 유력했던 이 대통령에게 건넨 고언(苦言)이었다.정 의원은 지난 17일 '내가 본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운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가장 최근에 한 '레드팀' 역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중요한 건 대통령이 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성공해서 5년 뒤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고 소개했다.정 의원과 이 대통령은 1987년 사법연수원 18기로 입소해 노동법학회에서 처음 만난 후 지금까지 '형·동생' 사이를 넘어 정치적 여정을 함께해오고 있다. 그만큼 정 의원은 현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고,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물론 민주당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압도적 의석수(167석)에 기대 강경 노선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다수 야당일 때는 밀어붙여도 국민이 이해를 하지만 다수 여당이 돼서도 힘으로 일방적 진행을 한다면 국민은 바로 등을 돌릴 것"이라며 "여당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 49%의 국민까지 통합하는 정부·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셰셰(謝謝·중국어로 고맙다는 뜻) 발언' 등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서 안보는 당연히 미국이고, 경제도 미국 중심"이라며 "한미동맹에 관해 의심하는 쪽도 있지만 그것은 잘못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 기조하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했다.그는 "이 대통령은 기억력이 매우 좋고 숫자에 밝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하는 협상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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