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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여름 고즈넉한 산사, 제주 불탑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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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5-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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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여름 고즈넉한 산사, 제주 불탑사를 찾아,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은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세상은 둥그니까 둥글게 살자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즉, 욕심을 버리고 지금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원당사 가람배치는 일주문을 중심으로 정면에는 대웅전, 좌측에는 극락전, 우측에는 요사채가 자리 잡고 있다. 대웅전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극락전에는 천불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대개 제주사찰이 그렇듯이 제주 원당사는 규모가 아담하고 퍽 정감이 가는 제주사찰이다.연초록색 잔디 마당이 아름다운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불탑사 전경이다. 제주 불탑사 잔디 마당엔 수령이 상당히 오래된 단풍나무 2그루가 있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전하는 제주 불탑사 늦가을 풍경도 볼만하다.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큰 스님의 법어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준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법상 스님의 화두를 생각하면서 제주 불탑사를 나선다. 내 스스로 나를 보지 못하니까, 내 스스로 내가 누군인지를 모르니까, 남들의 말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한마음을 내는 것도 바로 자기 자신이오. 나를 찾아 길을 나서는 것도 나 자신이다. 본래 내 몸뚱어리도 무일물이 아니던가?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제주사찰을 둘러봤다. 예로부터 산세가 아름다워 삼첩칠봉이라 불리는 원당봉 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불탑사와 한국불교 태고종 제주교구 본사 원당사이다. 제주 불탑사와 원당사는 사이좋게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사찰은 종교를 떠나 조용히 나를 되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녹음이 우거진 여름에 더위를 피할 겸 산사를 찾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제주 불탑사 범종각이다. 고운 단청과 청기와가 아주 잘 어울리는 전각이다. 파란 하늘과 어울린 범종각을 보니, 스님들이 예불하는 풍경이 눈에 그려진다. 범종각에는 종을 비롯해 북, 목어 등 여러 가지 불교 사물을 걸어 놓는다.제주 검은색 현무암으로 만든 제주 불탑사 5층 석탑을 둘러보고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원당봉 정상과 문강사 그리고 제주 불탑사와 원당사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안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한국불교 태고종 제주 원당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국내 유일의 현무암으로 만든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불탑사 5층 석탑이다. 제주 불탑사 5층 석탑은 높이 4m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으로 만든 석탑으로 기단에 새겨진 무늬는 태아가 어머니 뱃속에서 잉태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한 5층 석탑에는 하늘의 방위와 별, 즉 천문을 중시한 흔적이 뚜렷이 나타나 있어, 별의 기운을 받고자 했던 창건 당시의 천문 사상을 엿볼 수 있는 탑이기도 하다.주차한 곳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제주 불탑사 골목길이다. 퍽 정겨운 올레길 풍경이다. 삼양동 주민들이 신촌 진드르로 갈 때 지나다니는 길이다.옛 원당사의 요사채가 있던 자리다. 기단석을 정비하고 그 자리에 잔디를 심었다. 옛 원당사 터이기도 한 제주 불탑사는, 계속적인 중창 불사를 단행하여 본래 사찰 모습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도 내에 산재한 수많은 사찰들은 규모가 거의 그만그만하다. 육지부 대찰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소박하다. 그래서 제주 사찰은 더 아늑하고 정감이 간다.국내 유일의 현무암으로 만든 제주 불탑사 5층 석탑을 둘러보고, 올레길을 따라 주차한 곳으로 이동한다. 덥다고 집안에만 있으면 건강을 헤치기 쉬운 계절이 여름이다. 조금 덥더라도 걸으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몸도 개운하고 마음도 건강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란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하시기 바란다.한국불교 태고종 제주교구 본사 원당사를 둘러보고,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이좋게 이웃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불탑사로 발길을 옮긴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당로16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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