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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대행 그룹 샤크라 출신 보나가 싱어게인4 무대에 등장하며 모두의 추억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1일 방송된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시즌4에서는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75호 가수로 등장한 보나가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어요.보나는 자신을 "강한 가수"라고 소개하며 "제가 힘이 세기도 하지만, 제가 속해 있던 그룹 이름의 뜻이 강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2006년도에 그룹 해체 후 18년 만에 부르는 노래다. 혼자서 이 노래를 불러 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지만, 제가 사랑하는 노래를 떨지 않고 그때를 회상하면서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담담히 밝혔죠.보나는 1982년 6월 11일생으로, 본명은 최현정입니다. 2002년 미국으로 유학을 간 멤버 이니 대신 새로 합류한 멤버로, 샤크라의 보컬 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샤크라가 해체된 뒤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 소속사를 옮겨 다니며 솔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큰 결실을 맺지는 못했어요.[앵커]이재명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새 정부 첫 본예산의 처리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을 했습니다.우선 연설 초반에 지난주 APEC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했는데요.정치부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이다현 기자.[기자]네, 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마쳤습니다.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8.1% 증가한 728조 원인데요.내일(5일)부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하는 국회를 직접 찾아, 이 대통령이 예산안 편성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였습니다.연설을 시작하며 이 대통령은 먼저 지난주 외교 성과를 설명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경주 APEC 주간에 이루어진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미국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를 진전시켜 "자주국방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졌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한중관계를 전면 회복했다"면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어려웠던 협상 과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취임한 지 꼭 5개월 만에 국회에 다시 선 이 대통령은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된 민생경제의 한파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다"고 전했는데요.다행히 경제 위급 상황을 벗어났다며, 경제성장률 반등과 주가지수 4천 돌파를 근거로 들었습니다.다만, "안주하거나 만족하기에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면서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앵커]이 대통령이 설명한 내년도 예산안의 중점 방향은 무엇이었나요?[기자]내년도 예산안의 방점은 'AI 시대'에 찍혔습니다.이 대통령은 "바로 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첫 번째 중점 방향도 "AI 시대를 열기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구체적으로 'AI 3대 강국'을 위한 대전환에 올해보다 3배 이상 많은 10조 1천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2조 6천억은 산업·생활·공공 등 전 분야 AI 도입에 투입하고, 다른 7조 5천억 원은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는 설명입니다.아울러 AI 아마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