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행사-다시 찾는 반구천'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2025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행사-다시 찾는 반구천'을 개최한다.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2월 열리고 있으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1970년 12월 24일)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1971년 12월 25일)가 세상에 알려진 날을 기념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세계 암각화 릴게임손오공 탐험가' 활동지 풀기와 '암각화 답사 도장 여행(스탬프 투어)', '대곡리와 천전리 암각화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암각화박물관 2층 전시공간에서는 △종이로 트리 장식품을 만 골드몽 들어 함께 꾸미는 협업체험 '트리 꾸미기' △반구천 암각화의 문양을 이어보는 '문양 잇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세미나실에서는 △자개를 활용해 암각화 문양을 표현하는 '자개 암각화 그립톡 만들기' △반구천 암각화 풍경을 스크래치 기법으로 완성하는 '암각화 스크래치 페이퍼' △암각화 문양을 피부에 표현하는 '디지 바다이야기 털 문신(타투)' 체험 등 성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20일과 21일 오후 2시에는 노래와 연극을 결합한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 공연이 진행되며, 25일 오후 2시에는 산타체험쇼가 열려 관람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 온라인골드몽 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암각화박물관 누리소통망(SNS)과 누리집(www.ulsan.go.kr/s/banguda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반구천에서 시작된 작은 발견이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유산으로 자리 골드몽 잡은 만큼, 연말을 맞아 시민 여러분이 반구천의 시간과 풍경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반구천 암각화를 다시 찾아 그 가치를 함께 나누고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