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69세 / 사진=MBN DB 제공



'1세대 연극 스타'인 배우 윤석화가 오늘(19일)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69세입니다. 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는 이날 오전 9시 54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습니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대표적인 여성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손숙, 박정자와 쿨사이다릴게임 함께 연극계를 이끈 1세대 스타로 평가받았으며, 광고 출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도 얻었습니다.
윤석화는 연극 제작과 연출에도 힘썼으며, 2002년 대학로 소극장 '정미소'를 개관해 실험적인 연극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네 차례 수상하는 등 다수의 연극상을 받았고, 2005년 대통령표창과 2009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수상했습니다.


2. "분칠한 것들과 친해지지 말아야" 박나래 '주사이모' 분노?






'입짧은 햇님' 언급 카톡 - 매니저 B씨와 주사이모 / 사진= 릴게임사이트추천 MBN DB 제공



코미디언 박나래를 시작으로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앞서 샤이니 키와 유 모바일야마토 튜버 입짧은햇님은 A씨를 의사로 알고 자택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입장이 알려진 이후, A씨는 개인 메신저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내가 믿고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했는데. 나만 XXX이네"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샤이니 키와 온유 등이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고 밝힌 데 대한 분노를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한자 간판이 걸린 건물 사진과 함께 '내몽골 의과대학 제3부속병원'이라는 설명을 게시하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2019년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워졌고, 이후 학교가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변경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는 시민단체가 해당 의과대학의 실존 여부에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됩니다.


3. "스토킹" vs "성적 요구"…정희원 박사 고소사건 수사 착수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 사진=MBN DB 제공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함께 일했던 전 위촉연구원에게 반복적인 스토킹과 공갈·협박을 당해 지난 17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지속적인 연락과 압박으로 일상생활에 피해를 봐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전 위촉연구원 A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의 본질은 권력 관계 속에서 발생한 성폭력 문제라며 반박했습니다. A씨 측은 정 대표와 1대1 종속적 근무 관계에 놓여 있었고, 반복적인 성적 요구를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 대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직접 운영하며 게시물과 메시지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측은 자신이 사실상 '고스트 라이터' 역할을 했으며, 정 대표의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 역시 본인의 원고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 측은 저작권 침해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기여도 문제는 민사적으로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 과로사 직원 유족 "쿠팡, 내 아들 '다이어트로 죽었다' 하더라"






사진=MBN DB 제공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 사망한 고(故) 장덕준 씨의 유족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과 관련해 강한 분노와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장 씨의 모친 박미숙 씨는 오늘(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보도를 접하고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 믿기지 않았다"며 아들 사망 이후 지난 5년의 시간이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민사 소송 과정에서 쿠팡 측이 "업무가 아닌 과도한 다이어트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던 점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그 배경을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2020년 10월 장 씨 사망 이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 의장과 당시 쿠팡 최고정보책임자 간에 오간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으며, 이 대화에는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아들의 죽음이 산업재해로 인정받기까지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CCTV 공개를 요구했지만 쿠팡 측이 처음에는 없다고 답했고, 고용노동부의 반복된 제출 요구 끝에 일부 영상만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는 "자료를 숨김없이 공개하고 노동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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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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