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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임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회사를 꼽자면 크래프톤을 빼놓을 수 없다. 배틀그라운드의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에, 기존에 게임업계를 이끌던 3N 체제를 붕괴시키고, 넥슨과 더불어 NK 시대를 새롭게 열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
회사의 핵심 매출원인 PUBG 배틀그라운드는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오래된 게임이지만. 아직도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는지, 3분기까지 매출액 2조 4,069억 원, 영업이익 1조 519억 원을 기 골드몽릴게임 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건 창사 이래 최초다.
아직 발표 전이지만 4분기 역시 90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2025년에 3조 이상의 매출과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매출액은 넥슨보다 아래지만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손오공게임
크래프톤 최근 실적
넵튠을 1650억 원으로 인수하고, 성수동 신규 사옥 부지 구입에 1조7000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등 엄청난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 덕분에 현금이 마르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매번 크래프톤을 얘기할 때 배틀그라운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이정도 수준이면 어떤 흥행 게임을 붙여놔도 배틀그라운드 외 나머지 수익으로 잡힐 것 같다.
다만, 이렇게 압도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크래프톤의 주가는 반대로 흐르고 있다. 지난해 초 신작 인조이 흥행 덕분인지 39만원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모바일야마토 그 뒤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현재는 23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몇 년째 배틀그라운드 외 수익원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해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 주가 변화
크래프 한국릴게임 톤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개발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언노운월즈 투자 등 해외 개발사 투자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이것들이 계획대로 잘 터져줬다면 지금보다 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줄 수 있었지만,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기대에 못 미쳤고, 서브노티카2는 개발 지연에 창립자와의 법정 소송까지 진행 중이다.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해외 스튜디오와의 소통 문제를 노출하면서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창업자와 소송중인 서브노티카2
이런 실패 때문인지 크래프톤은 2025년부터 내부 조직을 개편해, 회사의 새로운 간판 게임이 될 AAA급 게임을 개발하는 대형 스튜디오와 트렌드를 쫓는 빠른 게임 개발을 위한 소규모 스튜디오를 구분해서 운영하는 빅 & 스몰 전략으로 전환했다. 다른 경쟁사들도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으나, 크래프톤은 그동안 배틀그라운드가 쌓아준 현금 덕분에 더 공격적으로 스튜디오 수를 늘릴 수 있었다.
특히, 김성훈 대표의 나인비스튜디오, 노정환 대표의 옴니크래프트 랩스, 배형욱 대표의 룬샷게임즈, 이창명 대표의 올리브트리 게임즈 등 그동안 많은 성공작을 경험한 유명 개발자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면서, 현재 자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19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유명 개발진을 다수 영입해 스튜디오를 늘렸다
기존 스튜디오들도 아직은 미약하지만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인조이스튜디오의 인조이는 100만장을 돌파하면서, 김형준 대표가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유공 부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해줬으며, AI 전문 자회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렐루게임즈는 특이한 게임명하면 항상 거론되는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ㅤㅋㅠㅇ도ㅤㅋㅠㅇ 바ㅤㅋㅠㅇ부ㅤㅋㅠㅇ 루루핑’에 이어 선보인 AI 게임 ‘미메시스’가 100만장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드림모션 역시 전 세계 애견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이 리틀 퍼피’를 선보여,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의 성과는 아니지만, 크래프톤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회사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인조이에 이어 100만장 돌파한 AI 게임 미메시스
다만, 최근 몇 년간 지스타를 통해 차기 성장 동력으로 선보였던 게임들의 출시가 지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한 위험신호다. 굳이 소송 중인 다크앤다커 IP를 가져와서 논란이 됐던 어비스 던전(구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결국 정식 출시를 포기했으며, 지난 2024년 지스타를 통해 소개했던 딩컴 투게더는 아직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같이 소개했던 PUBG 블라인드 스팟은 당시에도 시연 버전을 공개할 정도로 완성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에서야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했다.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크래프톤 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해지면서 의사결정에 혼란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시를 포기한 어비스 던전
크래프톤은 지난해 말부터 ‘AI First’ 전략을 발표하면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통한 인원 감축 및 고용 형태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 임원급을 빠르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과를 내지 못하고 비용만 많이 나가는 고비용 구조를 정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AI First를 내세우며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발표에 따르면 2년 동안 12개 신작 출시를 목표로 26개 파이프라인을 가동중이라고 한다. 올해 첫 신작으로는 ‘PUBG 블라인드스팟’이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격했으며, 지난해 출시 예정이었다가 올해로 밀린 ‘서브노티카2’, 이터널리턴 개발진을 영입해 만든 MOBA 장르 ‘프로젝트 제타’ 등이 대기 중이고, 펍지 스튜디오의 차기작 ‘PUBG 블랙버짓’도 최근에 첫 번째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눈물을 마시는 새’나 ‘프로젝트 발러’ 등은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게임들이지만, 최근에 설립한 나인비스튜디오, 옴니크래프트 랩스, 룬샷게임즈, 올리브트리 게임즈 등은 캐주얼 게임을 빠르게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보이고 있어, 2026년부터는 이전보다 신작이 나오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대표를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로 영입하면서 퍼블리싱 사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첫 게임으로 출격한 PUBG 블라인드스팟
지난해 야심차게 인수한 넵튠도 올해 큰 변수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앞세워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긴 하나, 인도 게임시장은 ARPU(이용자당 평균 매출)가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넵튠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애드테크를 인도 게임 시장에 접목시켜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면, 크래프톤의 매출 다변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한 대표
현재 크래프톤을 이끌고 있는 김창한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로 취임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2023년 재신임 당시 무능함 지속되면 3년내 은퇴하겠다는 발표를 했었는데, 올해 3월에 재신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도 재신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긴 하나,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있는 주가가 계속 아킬레스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신임 이후 조직 체질 개선, 신규 스튜디오 유치 등 변화를 이끌어온 김창한 대표가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투자를 결실로 바꾸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크래프톤
회사의 핵심 매출원인 PUBG 배틀그라운드는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오래된 게임이지만. 아직도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는지, 3분기까지 매출액 2조 4,069억 원, 영업이익 1조 519억 원을 기 골드몽릴게임 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건 창사 이래 최초다.
아직 발표 전이지만 4분기 역시 90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2025년에 3조 이상의 매출과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매출액은 넥슨보다 아래지만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손오공게임
크래프톤 최근 실적
넵튠을 1650억 원으로 인수하고, 성수동 신규 사옥 부지 구입에 1조7000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등 엄청난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 덕분에 현금이 마르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매번 크래프톤을 얘기할 때 배틀그라운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이정도 수준이면 어떤 흥행 게임을 붙여놔도 배틀그라운드 외 나머지 수익으로 잡힐 것 같다.
다만, 이렇게 압도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크래프톤의 주가는 반대로 흐르고 있다. 지난해 초 신작 인조이 흥행 덕분인지 39만원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모바일야마토 그 뒤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현재는 23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몇 년째 배틀그라운드 외 수익원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해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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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성훈 대표의 나인비스튜디오, 노정환 대표의 옴니크래프트 랩스, 배형욱 대표의 룬샷게임즈, 이창명 대표의 올리브트리 게임즈 등 그동안 많은 성공작을 경험한 유명 개발자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면서, 현재 자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19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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