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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Midjourney, 과학동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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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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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Midjourney, 과학동아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Midjourney, 과학동아 제공 2023년 5월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2025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려는 조짐을 보였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 치열한 의정 갈등으로 애꿎은 피해를 본 건 환자뿐만이 아니다. 묵묵히 연구하던 의학계에도 갈등의 여파가 덮쳤다. 연구를 보조할 전공의와 의대생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고 의학 연구를 진행하던 대학병원 교수들은 격무에 시달려 연구를 돌볼 여유를 잃었다. 지난 2년의 연구 공백, 그리고 더 늘어질지 모르는 갈등이 앞으로 의학 연구계에 낳을 후폭풍을 들여다봤다. 2025년 3월 24일 오전 10시께 방문한 인천 인하대병원 로비. 통상 환자가 많아야 할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내원객들이 적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제공 ● 수년째 이어진 '의-정' 줄다리기 3월 24일 오전 10시께 방문한 인천 중구의 인하대병원 로비는 한산함을 넘어 약간의 고요함마저 느껴졌다. 이곳에서 만난 이로운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들의 단체 사직이 본격화된 2024년 3월 이후 병원 내원객이 한때 최대 40%까지 줄었다"고 설명했다. 2년 전만 해도 월요일 오전 무렵 대학병원 로비는 환자가 몰려들어 분주했지만 이날 로비와 원무처를 비롯한 원내 곳곳에는 환자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 2024년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시작됐다. 의대생 휴학과 의사 사직 등으로 인해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진료 축소를 시행했고 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한 채 병원을 돌아다니는 '응급실 뺑뺑이'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공 의료 인력의 현장 이탈을 야기한 의정 갈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7월 23일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인 당시 문재인 정부는 "10년간 총 4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의료계는 곧장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료계 단체들이 파업에 나선 것이다. 같은 해 8월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의료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의료 인력 공백을 우려해 결국 의료 정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의대 정원 갈등은 윤석열 정부에서 재점화됐다. 출범 직후 꾸준히 의대 증원을 논하던 정부는 2024년 2월 6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듬해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공표하며 마침내 구체적인 증원안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0명 증원이 확정되자 의료계는 즉각 게티이미지뱅크, Midjourney, 과학동아 제공 2023년 5월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2025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려는 조짐을 보였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 치열한 의정 갈등으로 애꿎은 피해를 본 건 환자뿐만이 아니다. 묵묵히 연구하던 의학계에도 갈등의 여파가 덮쳤다. 연구를 보조할 전공의와 의대생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고 의학 연구를 진행하던 대학병원 교수들은 격무에 시달려 연구를 돌볼 여유를 잃었다. 지난 2년의 연구 공백, 그리고 더 늘어질지 모르는 갈등이 앞으로 의학 연구계에 낳을 후폭풍을 들여다봤다. 2025년 3월 24일 오전 10시께 방문한 인천 인하대병원 로비. 통상 환자가 많아야 할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내원객들이 적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제공 ● 수년째 이어진 '의-정' 줄다리기 3월 24일 오전 10시께 방문한 인천 중구의 인하대병원 로비는 한산함을 넘어 약간의 고요함마저 느껴졌다. 이곳에서 만난 이로운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들의 단체 사직이 본격화된 2024년 3월 이후 병원 내원객이 한때 최대 40%까지 줄었다"고 설명했다. 2년 전만 해도 월요일 오전 무렵 대학병원 로비는 환자가 몰려들어 분주했지만 이날 로비와 원무처를 비롯한 원내 곳곳에는 환자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 2024년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시작됐다. 의대생 휴학과 의사 사직 등으로 인해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진료 축소를 시행했고 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한 채 병원을 돌아다니는 '응급실 뺑뺑이'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공 의료 인력의 현장 이탈을 야기한 의정 갈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7월 23일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인 당시 문재인 정부는 "10년간 총 4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의료계는 곧장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료계 단체들이 파업에 나선 것이다. 같은 해 8월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의료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의료 인력 공백을 우려해 결국 의료 정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의대 정원 갈등은 윤석열 정부에서 재점화됐다. 출범 직후 꾸준히 의대 증원을 논하던 정부는 2024년 2월 6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듬해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공표하 게티이미지뱅크, Midjourney, 과학동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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