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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장애인체전 금메달리스트 노경민 선수 채용

등록 2022.02.09 09:15:20수정 2022.02.09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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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장애인체전 금메달리스트 노경민 선수 채용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골든블루는 노경민 장애인 육상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고용계약 체결식은 지난 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오성민 감독, 노경민 선수, ㈜골든블루 정병선 상무, 최현욱 부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 선수는 지난해에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에 출전해 육상필드 부문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원반던지기 경기에서는 28.40m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창던지기 경기에서도 우수한 실력으로 38.22m를 기록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고용 계약을 통해 골든블루는 노경민 선수가 재정적인 걱정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실력이 뛰어난 스포츠 선수를 발굴해 장애인들의 경제활동과 고용안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염두하고 그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헌활동을 모색,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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